웰메이드와 헤리토리, ‘패션 완생’을 위한 직장인 직급별 겨울 아우터 제안

2014-12-12 14:05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미생’의 영향으로 직급별 남성 비즈니스룩 관심 증대
-한파가 이어지는 12월, 겨울 아우터는 남성 비즈니스룩의 화룡점정
-헤리토리, 인디안, 브루노바피, 인턴부터 과장까지 직급별 겨울 아우터 제안하며 눈길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요즘 가장 ‘핫’한 tvN 금토드라마 '미생'이 연일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절정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매일매일이 전쟁터와 같은 치열한 직장생활을 현실적으로 담아내며 직장인들의 격한 공감을 이끌어냈고, 직장인들이라면 꼭 봐야할 ‘바이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여기에 상대적으로 남성 직원이 많은 종합무역상사에서 분투하는 신입 인턴사원, 대리, 과장, 차장, 부장 등 각 직급별 직장인에 완벽하게 빙의된 배우들의 연기와 함께 직급별 비즈니스룩을 관찰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에 패션기업 세정의 라이프스타일 패션 전문점 웰메이드(WELLMADE)와 TD 캐주얼 ‘헤리토리(HERITORY)’는 겨울 한파에도 클래식한 멋과 스타일을 살리며 ‘패션 완생’으로 거듭날 수 있는 직급별 겨울 아우터를 제안하고자 한다.
 

[사진=세정 웰메이드 제공]

- 영업 3팀 신입 인턴 ‘장그래’ 라면, 선임에게 사랑받는 댄디 스타일의 겨울 아우터 추천

다른 신입 동기들처럼 내세울 자격증 하나없고, 구사하는 외국어 하나 없는 새하얀 백지 같은 ‘장그래’가 전쟁터 같은 영업 3팀 신입 인턴으로 뚝 떨어졌다.

사실, 직장 내에서 신입사원과 인턴사원에게 큰 능력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다. 젊음만이 가질 수 있는 활기차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팀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의 역할이다. 그렇기에 신입 인턴사원들에게 필요한 것은 밝은 표정, 활기찬 목소리, 깔끔하고 센스있는 옷차림일 것.

헤리토리(HERITORY)는 이러한 ‘장그래’에 빙의한 사회초년생을 위해 선임에게 사랑받는 댄디 스타일의 아우터를 제안한다. 헤리토리 울혼방 소재의 투톤조직 3버튼 싱글코트는 3버튼의 체스터필드 코트로, 심플한 디자인에 투톤 멜란지조직의 고급스러운 울소재를 사용하여 따뜻한 보온성과 단정한 느낌을 선사한다. 몸판, 소매에 충전재를 넣어 요즘 같은 한파에도 든든하게 입을 수 있다. 컬러는 카키, 네이비 2가지로 구성되었으며, 가격은 390,000원이다.

헤리토리 바람막이 탈착 오리털 다운코트는 다운이 세어나오지 않게 코팅된 울소재에 다운 충전재를 두툼하게 넣어 탁월한 보온성과 함께 엉덩이를 덮는 긴 기장으로 댄디한 멋까지 선사한다. 니트에리 바람막이를 탈부착 할 수 있게 하여 활용도를 높였다. 컬러는 차콜그레이, 네이비 2가지로 구성되었으며, 가격은 450,000원이다.
 

[사진=세정 웰메이드, 헤리토리 제공]

- 영업 3팀 ‘김대리’, 철강팀 ‘강대리’ 라면, 호감도와 신뢰도 높이는 클래식 스타일의 아우터 추천

영업 3팀 ‘김대리’는 흔치않은 뽀글뽀글 펌 헤어스타일에 배가 나온 전형적인 ‘아저씨 회사원’ 느낌으로 나이보다 들어보이는 단점이 있다. 모태솔로를 벗어나고 싶지만 소개팅에서 맨날 차인다. 능력파 ‘강대리’도 능력에 비해 2% 모자란 패션 센스가 아쉽다.

우리네 ‘김대리’, ’강대리’와 같은 대리급을 위해 헤리토리(HERITORY)와 이탈리안 정통 클래식 슈트 브랜드 브루노바피(BRUNO BAFFI)에서 여성의 호감도를 사면서 상사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클래식 아우터를 추천한다.

헤리토리 알파카 혼방 소재 2버튼 헤링본 조직 싱글코트는 2버튼 슬림핏의 싱글 울코트로, 헤링본 패턴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불륨감있는 투톤의 고급 울 소재에 알파카를 함유하였고, 피크드카라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우면서 트렌디한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기습 포켓에 탈착 가능한 가죽 포인트 라벨을 부착하여 포인트를 더했다. 색상은 블랙, 그린 2가지이며, 가격은 490,000원이다.

브루노바피의 네이비 컬러 싱글 디테쳐블 코트는 기능성 충전재를 사용하여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높다. 단품으로도 입을 수 있는 베스트를 탈부착할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의 연출이 가능하다. 가격은 70만원.
 

[사진=세정 웰메이드, 헤리토리, 인디안 제공]

- 워커홀릭 영업 3팀 ‘오과장’이라면, 패션 센스 높이는 하이브리드 아우터 추천

구겨진 와이셔츠에 흐트러진 머리카락, 듬성듬성 난 턱수염까지 일 밖에 모르는 전형적인 중년 직장인 캐릭터인 만년과장 ‘오과장’. 회사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고, 일에 있어서는 철두철미한 그이지만, 허술한 옷차림이 아쉽다. 그에게 패션 센스만 갖춘다면 화룡점정일 것.

이탈리안 정통 클래식 슈트 브랜드 브루노바피(BRUNO BAFFI)와 남성 캐주얼 브랜드 인디안(INDIAN)는 이 시대의 워커홀릭 ‘오과장’을 위한 하이브리드 아우터를 추천한다.

브루노바피 하이브리드 캐시미어 재킷은 캐시미어의 부드럽고 따뜻한 감촉을 최대한 살린 ‘하이브리드 캐시미어’ 소재를 사용한 겨울용 재킷으로, 하이브리드 캐시미어는 캐시미어와 메리노울의 교배종으로 만든 소재다. 네이비, 차콜 그레이 등 안정된 색감에 은은한 글렌 체크 패턴을 적용해 일상에서 무난하면서도 멋스럽게 입을 수 있다. 가격은 55만원.

인디안(INDIAN)의 울/캐시미어 혼방 코트는 은은한 투톤 컬러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옷깃에 탈부착할 수 있는 머스카렛 퍼를 적용해 더욱 멋스럽다. 충전재로는 가볍고 보온 효과가 뛰어난 3M의 신소재 신슐레이트를 사용했다. 색상은 그레이쉬 블루, 브라운, 네이비 세 가지며, 가격은 79만원.

헤리토리 관계자는 “최근 직장생활을 다룬 드라마 ‘미생’의 영향으로 샐러리맨들의 패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듯 하다”며 “인디안, 브루노바피, 헤리토리 등이 입점되어 있는 세정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웰메이드에서는 사회초년생, 인턴부터 임원급까지 연령별, 직급별 다양한 겨울 아우터를 추천하고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