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내년 하수도 국고보조사업에 국비 876억원 투자

2014-12-12 12:13

 

 

▲제주하수처리장 조감도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내년 하수도 국고보조사업에 국비 876억원이 투자된다.

제주도 수자원본부(본부장 김민하)는 내년 하수도 국고보조사업에 기획재정부 예산심의결과, 올해 687억원보다 189억원(28%↑)이 늘어난 876억원이 정부예산에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신규 사업으로 △구좌 월정리 우·오수 분리 지하수 수질오염 방지와 악취냄새제거 등 하수관로 정비사업 1건·5억원 △월정·보목하수처리장 증설사업 2건·10억원 △지난 2010년 하수관로 BTL 사업임대료 1건·17억원 △안덕 동광리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1건·2억원 등이 새롭게 추진됐다.

또 지속적으로 추진되는 계속사업으로 △노형·이호, 외도, 용담, 삼양·화북, 제주 차집관로, 예래·대륜, 남제주 서부2, 성산2 등 모두 8건·500억원 △2006년~2009년 하수관로 BTL 사업임대료 지급 6건·229억원 △성산하수처리장 1건·22억원 △제주하수처리장 주변 악취저감시설 설치 등 개량사업에 28억원 △노후 제주위생처리장 개량사업 4억원 △도서지역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6건(대서리, 오봉리, 서광리, 영흥리, 천진리, 마라리) 44억원 등 신규·계속사업에 모두 876억원이 정부예산이 반영됐다.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내년도 정부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기발주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