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해외송금 실시간으로 이용하세요"

2014-12-12 09:39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NH농협은행은 오는 15일 해외에 있는 상대방 계좌로 실시간 송금할 수 있는 'NH실시간 해외송금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EXK 해외송금 서비스는 금융결제원에서 국가간 ATM 공동망 인프라를 활용해 추진하고 국내 은행들이 공동으로 참여한 사업이다.

우선 베트남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베트남 현지 은행(Agri Bank, Vientin Bank, GP Bank)의 계좌를 보유한 고객은 국내 계좌 이체처럼 수취인 정보를 조회한 후 바로 송금 가능하다.

농협은행은 실시가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첫번째부터 세번째 고객에게 외화적립 예금 상품인 NH다통화외화적립예금을 각각 미화 50달러씩 가입해준다.

이후 68, 86, 100, 500번째 송금 고객에 각각 미화 68달러, 86달러, 100달러, 500달러씩 가입시켜준다. 1000번째 고객에게는 미화 1000달러를 외화적립예금 신규 가입금액으로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