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3주기 초청장 중국에 보내지 않아
2014-12-12 05:41
'러시아 소리'방송은 11일 "북·중 관계가 계속 악화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이같이 보도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은 이날 "북한이 막판에 초청장을 보낼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 초대받지 않은 중국이 고위급 인사를 평양에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혈맹으로 불리던 북·중 관계는 지난해 2월 북한의 3차 핵실험 강행로 어긋나기 시작했다. 특히 북·중 고위급 교류는 지난 2월 중국 류젠민 외교부 부부장의 방북 이후 사실상 끊긴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