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 화재없는 안전마을(산황동마을) 행사 실시

2014-12-11 14:59

[일산소방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일산소방서(서장 서은석)는 지난 10일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고양시 일산동구 산황로에 위치한 산황동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 고 김춘용 통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는 등 화재예방 다짐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광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장, 하경수 서울도시가스 경기지사장, 이유환 한국마사회 일산지사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화재없는 안전마을 선포 ▲ 명예소방관위촉 ▲ 화재없는안전마을 현판 제막 ▲ 단독경보형 감지기 부착 및 소화기 전달 ▲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산황동마을 150가구에 전달된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지역사회 나눔 실천 사업 일환으로 지원했다.

김광문 일산병원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전달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가 화재에 취약한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서울도시가스는 산황동마을 각 세대를 방문, 전기․가스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일산하이병원(원장 김영호)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척추․관절에 대한 건강검진 및 물리치료 등을 진행 했다.

서은석 서장은 "산황동마을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화재발생시 신속한 출동에 어려움이 있어 마을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을수 있다”며 "이번행사를 통해 화재없는안전한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각별한 신경을 써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