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15년도 도 및 교육청 예산 확정

2014-12-11 11:08
경북도 138억5335만원, 경북교육청 37억5852만원 삭감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한창화, 포항)는 11일 오전 2시 2015년 경북도 및 도교육청 소관 본예산안을 처리했다.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처리한 내년 본예산의 경우, 경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총규모는 7조3412억 원으로 올해보다 3472억 원(5.0%)이 증가했으며, 도교육청의 총 규모도 3조5558억 원으로 올해보다 1774억 원(5.2%)이 늘어난 규모로 처리됐다.

경북도의 경우 당초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2015년 본예산 7조3412억 원 중 56건, 138억5335만원을 감액하고, 감액한 예산 모두 내부유보금으로 돌려 천재지변 등 비상시를 대비한 긴급한 사업 등에 쓰여 지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제출된 2015년 본예산 3조5558억 원 중 9건 37억5852만원을 삭감하고, 삭감한 예산 전액을 예비비로 돌렸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된 2015년도 경북도 및 경북도교육청 본예산은 11일 오전 11시 제27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최종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