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장례 컨설팅 ‘더 메모리’ 서비스 개시

2014-12-11 10:22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신한카드는 상을 당해 경황이 없을 고객들을 위해 전화 한 통으로 추가한도 부여, 장례 지도사 파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 메모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상을 당하거나 장례를 준비중인 고객이 전용 콜센터(1644-1145)로 전화를 하면 장례 준비부터 안치까지 필요한 모든 사항을 무료로 컨설팅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먼저 신한카드는 더 메모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기본 한도 외에 추가 한도를 최고 1500만원까지 부여한다. 단 신용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추가 한도는 장례식장, 묘지, 종합병원, 개인병원, 응급실운영병원 등 장례 시 비용 지불이 필요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신한카드와 제휴한 전문 상조업체의 장례 지도사를 파견해 1:1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례 지도사와 상담을 거쳐 상조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신한카드는 향후 장례의전행사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기존 상조 상품에 비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향후 상조 등 서비스 업체별 비교 견적, 대형종합병원 장례식장 추가 제휴 등 서비스 확대를 통해 더욱 품격 있는 장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