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약사회, 소외된 아동들을 위한 산타

2014-12-10 20:11

[초록우산어린이재단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김유성)는 지난 9일 부터 고양시약사회(회장 최일혁)와 함께 고양시내 소외된 아동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산타원정대 캠페인을 시작한다.

산타원정대 캠페인은 9일 영재약국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진행되며 회원 약국들은 릴레이 형식으로 산타복을 입고 근무한다. 정기, 일시, 물품 후원의 나눔을 실시함과 동시에 약국을 찾은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이웃의 소외된 아동들을 향해 관심을 가지고 함께 돕자는 내용을 전달한다.

고양시약사회가 어린이재단과 함께 한 선행은 2011년 12월 ‘1약국 1아동 돕기’ 캠페인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으며, 현재 70개의 약국이 고양시내 아동들을 매 월 후원중이다. 산타원정대 기간 중 더 많은 약국들이 아동들을 위한 후원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으로 추운 겨울 마음까지 얼어붙은 소외된 아동들에게 난방비를 비롯한 생계비를 전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약국을 찾은 내방객들도 이웃의 긴급 지원이 필요한 아동 제보와 후원신청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