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원' 박신혜 "예쁘게 우는 법? 미간 덜 찌푸리려고 노력"
2014-12-10 19:53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상의원' 박신혜가 예쁘게 우는 비법을 공개했다.
박신혜는 10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상의원'(감독 이원석·제작 영화사 비단길) 언론시사회에서 "왕비가 왕에게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모습이 불쌍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박신혜는 "커다란 궁 안에서 기댈 사람도 없고 의지할 사람도 없이 철저히 외로운 왕비다. 그 감정을 이끌고 가려고 했고, 그러다 보니 저절로 눈물이 많아졌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드는 상의원에서 아름다운 옷으로 인해 벌어지는 사랑, 재능, 질투, 욕망을 담은 감성 사극이다.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마동석, 신소율, 이유비, 조달환 등이 출연한다. 오는 24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