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덕양구보건소, 의료법인상록의료재단 화정병원과 ‘포괄적 시민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

2014-12-10 19:52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 덕양보건소는 포괄적 시민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일 의료법인상록의료재단 화정병원(이사장 김주한)과 업무협약(MOU)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도의원과 시의원,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 의료법인,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법인 상록의료재단 화정병원 김주한 이사장과 김성태 덕양구보건소장이 포괄적 시민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고양시와 의료법인 상록의료재단 화정병원은 협약에 따라 정신질환 응급환자 진료와 의학적 자문, 정보교류를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무료진료 등 시민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상호협력사항은 △고양시 내 정신보건 관련 기관 요청에 따른 각종 중독증(알코올, 게임, 도박, 약물 등) 및 정신질환 응급환자 진료 및 이송 등 협력체계 구축 △고양시 정신보건 관련 기관의 알코올중독과 관련된 가정폭력, 주폭 및 가족해체 등 사회적 폐해를 치유하기 위한 정신보건사업에 대한 의학적 자문 등 상호협력 △경제적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족 등,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무료진료 및 방문진료를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김성태 덕양구보건소장은 “정신보건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민간 의료기관이 참여해주어 지역사회 중심의 정신보건 의료서비스 지원이 확대되고 정신질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개선은 물론 편견을 해소하는 등 시민 정신건강이 향상되도록 서로 협력하여 업무를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