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리턴'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시작부터~보직 사퇴'까지 사건 총정리 ②
2014-12-10 14:14
아주경제 고동현 기자 = 지난 5일 발생한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리턴' 사건이 커지고 있다.
사건의 시작부터 보직 사퇴까지 '땅콩리턴' 사건을 총정리한다.
▶ 1편 보기
◆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땅콩리턴' 관련 사과문 발표
대한항공은 8일 사과문을 발표
"비상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항공기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승무원을 하기시킨 점은 지나친 행동이었으며, 이로 인해 승객 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문제를 승무원의 자실 부족으로 돌려, 누리꾼들의 분노를 자극했고 오히려 불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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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항공 조종사노동조합]
◆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의 반발, 사이트 접속 중단 : 사건의 확대
조현아 부사장의 사과문에 대해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게시판에 반박 게시물이 등록
"대한항공 사과문 내용을 보니 항공안전 및 보안에 관한 법률을 어기고 경영자라는 이유로 해당 사무장을 부당하게 내리게 한 월권행위에 대한 반성은 없네.."라는 글로 시작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행동에 대한 사과문에 항목별로 반박글을 게시하였다.
이후 9일 오후부터 오늘 10일 오전까지 해당 사이트 접속이 차단.
노조는 디도스 공격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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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조의 두 가지 의혹 제기
1. 조현아 부사장의 음주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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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장과 협의 여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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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진그룹]
9일 조양호 회장은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제 127차 IOC 임시총회에 참석한 후 파리를 거쳐 오후 4시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9일 조현아 부사장 "너그러운 용서를 구한다" 며 보직 사퇴
그러나 부사장직과 등기이사직 지위 유지에 대한 비난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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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란의 재점화
해당 사무장의 지상근무 조치와 직원들의 카카오톡 사찰 논란으로 해당 사건 재점화
해당 사무장은 극심한 스트레스로 병가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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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해결 된 부분
1. 조현아 부사장의 처벌 여부와 처벌 된다면 수위는?
2. 과연 기장과 협의 하에 사무장은 하기 한 것인가?
3. 승무원 카톡 검열 논란
4. 중요한 시점에서 24시간 동안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홈페이지는 왜, 먹통이었나?
5. 조현아 부사장의 음주 추태에 대한 사실여부
6. 복귀 시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