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 겨울철 안전위한 특수시책 마련

2014-12-10 13:31

[사진제공=과천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소방서(서장 안선욱)가 겨울철 안전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소방안전 안내도를 과천동 소재 꿀벌마을 입구에 설치해 주목된다.

이번 특수시책은 국민행복 안전정책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소방안전 안내도를 비닐하우스 단지에 설치, 겨울철을 맞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거용 비닐하우스 화재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소방안전 안내도에는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과천동 비닐하우스 단지 현황, 소방차량 진입 가능한 동선로 표시, 소화전 및 소화기 집중배치 장소 표시 등으로 구성됐다.

이는 주거용 비닐하우스 단지를 대내·외에 알림으로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초기 화재시 선제적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또 소방서는 꿀벌마을을 2011년 10월부터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들을 위한 기초소방시설 보급 및 안전점검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안 서장은 “비닐하우스 단지는 화재에 취약한 구조적 특성으로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사전에 철저한 예방을 통해 안전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