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지상렬, 박군금 향해 "쑥스럽고 미치겠다…지금처럼만 행복하게"

2014-12-10 11:48

님과 함께 지상렬[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님과 함께' 지상렬이 박준금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서 지상렬, 박준금 가상 부부는 결혼식을 치른 후 직접 써온 편지를 낭독했다.

이날 '님과 함께'에서 지상렬은 "편지를 쓰고 이벤트도 처음이라 쑥스럽고 미치겠다. 금자기(박준금)가 날 바꿔놓았다"고 입을 열었다.

지상렬은 "처음 '님과 함께'를 할 때 사람들이 안 어울린다고 많이 놀려댔다. 하지만 이제 우리만 보면 웃고 잘 어울린다고 난리"라며 "이제는 식당을 가거나 술집을 가도 사람들이 금자기를 찾는다. 내 인생 진짜 금자기가 책임져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나 금자기 곁에, 뒤에서 내가 있다는 거 잊지 말고 지금처럼만 늘 행복하고 건강합시다"고 덧붙여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