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2015년 예산 3조 7,588억원 확정
2014-12-10 07:24
- 2014년 당초예산 3조 5,574억원 대비 2,014억원(5.7%) 증가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 충청북도가 지난달 10일 도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이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9일 제33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계수조정 과정에서 세입은 1건 2억원이 삭감됨에 따라 최종규모는 당초 제출한 3조 7,590억원보다 2억원 삭감된 3조 7,588억원으로 확정되었고, 세출은 48건 54억원이 삭감되어 삭감된 예산을 전액 내부유보금 등으로 조정했다.
이로써 충청북도 2015년도 예산은 금년도 당초예산 3조 5,574억원보다 2,014억원(5.7%)이 증가한 3조 7,588억원으로 최종 확정되었고,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4년 3조 640억원보다 1,517억원(5.0%)이 증가한 3조 2,157억원으로, 특별회계는 ‘14년 4,934억원보다 497억원(10.1%)이 증가한 5,431억원으로 각각 확정됐다.
충청북도는 ‘2015년도 예산은 어려운 재정 여건속에서도 선택과 집중의 재정원칙하에 책임과 성과중심의 합리적인 재원배분이 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의 도정목표 실현을 위한 사업에 재원을 중점 편성했다’며
‘이번에 확정된 사업들이 내년 초부터 바로 집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사업추진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