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결핵퇴치사업 후원위한 성금 전달

2014-12-09 18:32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9일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갖고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회장 김용하)에게 결핵퇴치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항 결핵운동의 상징인 크리스마스 씰은 1932년부터 결핵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국가의 결핵관리사업 수행의 재원을 확보할 목적으로 모금이 시작되었다.

2014년 크리스마스 씰은 백두대간에 자생하는 고유 동식물의 그림으로 우리 고유 자연문화에 대한 국내외 인지도 재고와 더불어 환경오염, 기후변화 등에 의해 점차 본래의 모습을 잃어가는 자연유산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나라의 결핵 사망률은 OECD국가 중 1위로 미국의 40배나 달한다”며, “현재 세종시 관내 학생들 중 결핵 환자는 없지만 학교를 통해 적극 홍보하여 지역사회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결핵이 완전히 퇴치될 수 있도록 협조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