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스피스, 세계랭킹 9위로 오르고 마스터스 우승 예상 순위 ‘넷째’로

2014-12-09 16:47
세계랭킹은 2주전 대비 5계단 올라…마스터스 우승후보는 매킬로이·우즈·스콧·스피스 順

세계랭킹 9위에 오르고 내년 마스터스 우승후보 순위 넷째로 지목된 조던 스피스.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최근 2주동안 호주와 미국 대회에서 잇따라 우승한 조던 스피스(21·미국)의 세계랭킹이 9위로 치솟았다.

스피스는 9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5.98을 받아 제이슨 데이(호주)에 이어 9위에 자리잡았다. 2주전 대비 5계단, 1주전 대비 2계단 오른 것이다. 스피스는 지난 4, 5월 랭킹 7위까지 오른 적이 있다.

스피스는 2주전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데 이어 지난주에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챌린지에서 2위와 10타차로 우승컵을 안았다.

스피스는 최근 상승세에 힘입어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에 의해 내년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우승확률에서 넷째로 지목됐다.

2015마스터스 우승 1순위는 배당률 9/2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2순위는 10/1의 타이거 우즈(미국), 3순위는 14/1의 애덤 스콧(호
주)이다. 스피스의 우승 배당률은 16/1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