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균열…여당 “안전논란 끊이지 않아”

2014-12-09 15:09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 “철저한 안전 대책 요구돼”

 

[롯데호텔 제공]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메인 수조에서 물이 새 보수공사를 벌인 것과 관련, 여당은 9일 “제2롯데월드는 서울시의 안전진단을 거쳐서 지난 10월 부분 개장했지만 안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제2롯데월드는 국내에서 가장 큰 복합쇼핑몰이고, 지난 10월 개장한 아쿠아리움 또한 국내 최대규모”라며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철저한 안전 대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생명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서울시와 롯데 측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날 박 대변인은 “이번에 왜 균열이 발생했는지 이 점에 대해서도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라며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