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전주 및 원주지역 딜러 2곳 확장

2014-12-09 11:08

[사진=한국닛산 제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한국닛산이 전주와 원주지역 딜러사 두 곳을 새롭게 추가하며 공격적인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

한국닛산은 판매 신장 및 고객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전라북도 전주 및 강원도 원주 지역 판매를 담당할 딜러 사 2곳을 선정, 공식 딜러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 딜러사는 2014 회계연도 안에 닛산의 전시장 및 서비스 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다. 이번 LOI 체결을 통해 닛산은 전국 13개 지역, 총 18개의 광범위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

광주와 함께 전라도를 대표하는 시장인 전주에는 JS 오토모빌(대표: 김영수)이 선정됐다. JS 오토모빌은 전주시 완산구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구매부터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닛산 고객 케어 프로그램(Nissan Customer Care Program)’을 통해 철저한 고객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JS 오토모빌은 지난 5년간 전주에서 수입자동차 딜러 사업을 진행해온 만큼, 산업에 대한 풍부한 이해 및 노하우를 토대로 전주 지역에 닛산 열풍을 불러 일으키겠다는 각오라고 한국닛산은 전했다.

또 강원도 지역 최초의 닛산 딜러로 원주에는 ㈜더파크 오토모빌(대표: 박용환)이 선정됐다. 새로운 수입자동차 요충지로 평가 받는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에 연면적 912m2의 규모의 전시장 및 서비스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닛산만의 ‘3S(세일즈, 서비스, 스페어-부품)’ 컨셉을 반영해 고객들이 구매부터 정비 등 사후 관리까지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알티마와 전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캐시카이의 성공적 한국 데뷔로 전국에서 딜러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서울, 경기 외에 지방 대도시 딜러 네트워크를 점진적으로 강화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닛산의 수준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닛산은 이달 내에 전세계 전기차 판매 1위인 리프(LEAF)를 국내에서 최초로 제주지역에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