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2015 소비트렌드’ 주제 제1회 경영콘서트 개최
2014-12-09 14:02
9일 상의회관서 개최… 기업인 600여명 참석 ‘대성황’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는 9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제1회 대한상의 경영콘서트’를 개최했다.
‘대한상의 경영콘서트’는 경영활동에 영향을 주는 주요 사회이슈를 다루고 기업경영에 전략적 시사점을 주기 위해 마련된 지식콘서트다. ‘2015 소비트렌드를 본다’는 주제로 처음 열린 이날 콘서트에는 다음소프트, 네이버 관계자가 주제발표를 맡은 가운데 기업인 600여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발표자로 나선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은 ‘빅테이터를 통한 2015년 소비트렌드 분석’에 대해 최신 소비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 활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데이터는 사람이 만든 정보로써 데이터분석을 통해 ‘소비자가 이럴 것이다’라는 상상 없이 실제 소비자의 삶을 알 수 있다”며 “고객이 원하는 것을 잘 아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의 경쟁력 차이는 크기 때문에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현철 네이버 실장은 ‘온라인 키워드로 보는 2015 소비트렌드’에 대해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을 접하면서 소비층이 다양해지고, 온라인 클릭패턴도 달라지고 있다”면서 “새로운 이용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기업의 온라인 광고·서비스의 변화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