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흥태 부민병원 이사장, 모교인 부산대에 발전기금 1억 원 출연

2014-12-08 17:44

정흥태 부산대학교 총동문회장(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 이사장 겸 병원장. 사진 오른쪽)이 모교인 부산대학교(총장 김기섭. 왼쪽)에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출연했다. [사진=부산대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인당의료재단(부민병원) 이사장인 정흥태 부산대학교 총동문회장(63세)이 부산대에 발전기금 1억 원을 출연했다.

정흥태 총동문회장은 12월 8일 부산대 본관 5층 총장실을 방문해 대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김기섭 총장에게 1억 원을 전달했다.

정흥태 총동문회장은 “우리 동문들이 각계각층에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해준 모교에 깊이 감사한다”며 “부산대가 글로벌 명문으로 도약하고, 후배들이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기섭 총장은 “모교와 동문, 후배들을 생각하는 총동문회장님의 숭고한 뜻을 살려 대학 발전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정흥태 총동문회장은 올해 1월 제37대 부산대 총동문회장에 취임해, ‘하나 되는 효원동문, 도약하는 동문회’라는 슬로건으로 20만 부산대 동문들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