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창업 아이템 고르고 있다면? ‘다락마을’ 주목
2014-12-08 15:51
아늑한 다락방 컨셉으로 프랜차이즈 창업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어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최근 젊고 편안한 분위기의 캐주얼 레스토랑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고급레스토랑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한 끼 식사를 맛있게, 또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캐주얼 레스토랑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퓨전 레스토랑형 음식 전문점 ‘다락마을’도 찹스테이크를 메인으로 한 독특한 메뉴 구성을 선보이고 있어 20~30대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를 얻고 있다.
다락마을의 메뉴는 질 좋은 소고기에 각기 다른 소스로 맛을 낸 찹스테이크 8종과 더불어 필라프나 파스타, 커틀릿 등 20여가지로,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주문은 찹스테이크 한 종류와 다른 하나의 디쉬를 고르면 되며, 특별 제작된 우드트레이안 철판 위에 먹음직스럽게 조리돼 제공되기 때문에 마지막 한 입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야채샐러드와 빵, 감자튀김, 닭봉 등이 사이드 메뉴로 제공돼 2~3인 혹은 4인까지 함께 식사하기에 충분하다는 것이 다락마을 측 설명. 이러한 구성을 19,800원이라는 가격에 제공하고 있어 더욱 좋은 반응을 얻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락마을의 편안하고 아늑한 인테리어도 눈여겨볼 만하다. 캐주얼하고 빈티지한 컨셉의 인테리어를 한국의 ‘다락방’과 연계해 그 느낌을 잘 살려낸 것.
다락마을은 이처럼 다채로운 메뉴구성과 편안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뿐 아니라 가족들의 주말 외식 장소로도 주목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다락마을은 가맹사업을 시작한 이후 1년 반 만에 별다른 홍보 없이도 가맹점 36호점을 개설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다락마을의 성장에는 색다른 창업 아이템 외에도 남다른 비결이 숨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개월마다 신메뉴를 출시하는 등 꾸준한 메뉴 리뉴얼을 통해 유사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고객 방문을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창업사업으로 제 2의 장밋빛 인생을 맞이한 지역 점주들의 사례도 점차 늘어가는 추세다. 40평 규모의 매장에서 매월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대구동성로점, 부산서면점, 청주성안길점 등이 대표적이다.
다락마을 프랜차이즈 본사 관계자는 “찹스테이크를 비롯한 주메뉴 외에 스페셜 메뉴인 ‘뽕자’(짬뽕+피자) 역시 고객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음식점 운영 경험이 없다 해도 레시피나 물류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마련돼 있어 본사에서 1주일 정도만 교육을 받으면 누구나 프랜차이즈 창업을 시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일반 회사원 출신의 대표가 요식창업에 뛰어들어 탄생한 다락마을은 독특한 창업 아이템을 필두로 현재 본점이 위치한 대전을 시작으로 서울, 경기, 대구, 부산, 전라도 등 각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돼 나가고 있다.
캐주얼 퓨전 레스토랑 다락마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arakmaeu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