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출신 홍보맨이 직장인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
2014-12-08 11:44
최필규 현대그룹 전 홍보실장, ‘머리에서 가슴까지 30센티 마음여행’ 발간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기자에서 홍보맨이 된 최필규씨가 직장인으로서의 애환, 직원들에게 보낸 응원과 힐링의 메시지들을 담은 ‘30센티 마음여행’(출판사 FKI미디어)을 펴냈다.
요즘 대한민국에서 회제를 모으고 있는 ‘미생’이 좌충우돌하는 사회 초년생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면, ‘30센티 마음여행’은 30년 이상 직장생활을 한 경험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완생(完生)의 길을 찾아보자고 권유한다.
경제전문 기자로 주로 기업들을 취재하던 입장에서, 기업의 홍보맨이 되어 오늘에 이르게 된 저자의 이력이야말로 ‘관계’와 ‘소통’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바탕이 됐다고 한다.
이 책은 저자가 그런 순간들을 성찰하며 쓴 글 모음집이다. 작은 관점의 변화로 행복의 실마리를 찾아주는 이 소소한 이야기들이, 몸으로 마음으로 모든 에너지를 소진해버린 오늘 우리 미생들에게 비타민처럼 다시 생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
최 씨는 한국경제신문에서 홍콩특파원, 베이징특파원, 국제부장, 정보과학부장, 산업부장, 부국장 등을 지냈으며, 다국적 홍보대행사인 버슨마스텔러 코리아 부사장, 파주시 정책홍보관을 역임한 뒤 현대그룹 홍보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현재 그룹전략기획본부 상임고문으로 일하고 있다.
오는 10일 출간된다. 신국판, 296쪽, 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