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한국어 교육 수료식 열어

2014-12-08 11:21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지난 5일 여성회관에서 다문화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 교육 수료식을 열었다.

지난 3월부터 여성회관에서 이뤄진 한국어 교육에는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해 결혼이민자와 자녀, 중도입국 청소년 등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기 위해 정규과정(초급~4단계) 외에도 토픽반을 운영했으며, 지난 10월에는 한글날을 기념해 말하기 대회도 개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시는 결혼이주민들이 한국정착에 필요한 기본 어휘뿐만 아니라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을 갖춤으로써 이웃과의 친밀감을 높이고, 취업의 기회 등도 더 많이 가질 수 있었다.

한편 김 시장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어 교육으로 생활의 어려움을 많이 해소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배움을 멈추지 말고 책을 읽으며 꾸준히 실력을 쌓길 희망한다. 시도 다문화가정의 생활 편의를 위한 환경 조성과 제도 정비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