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힐링프로젝트 260명 지원…117명 취·창업에 성공
2014-12-08 10:55
상공인에게는 인력 지원, 취·창업자에게는 창업체험의 기회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중기센터가 ‘소상공인 힐링 프로젝트(이하 힐링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올 한해 총 260명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힐링 프로젝트’는 소상공인과 창업희망자를 1:1 매칭해 창업희망자에게는 창업체험을, 소상공인에는 인력난 해소를 통해 고용창출을 실현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힐링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취·창업자는 창업에 필요한 이론교육과 분야별 전문교육 등 실무교육을 받고, 과정 수료 후에는 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4개월간 현장연수를 받는다.
한편, 올해는 취·창업자 130명과 소상공인 130개사가 이 사업에 참여해 128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117명이 취업 및 창업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78명의 취·창업자보다 50% 증가한 수치이다.
평소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 식당 창업을 준비하던 구정자씨는 지난 9월까지 힐링프로젝트를 통해 한식당에서 교육을 받았다. 한식당에서 레시피 부터 홀 서빙 주방 운영 등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었고 거래처도 소개받았다. 지금은 교육을 통해 배운 노하우를 활용해 시흥시에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힐링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소상공지원팀(031-259-62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