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고운세상 코스메틱은 지난 5일 진행된 제 51회 무역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고운세상 코스메틱의 수출탑 수상은 2012년 300만불 달성 수상에 이어 2년만이다. 이는 '피부 과학을 기반으로한 대한민국의 코스메슈티컬 대표 브랜드'라는 진정성을 지속적으로 어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장한 결과다.

지난 4월에는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인정 받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5000만불 수출 기업으로 육성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주관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기업으로도 지정 받은 바 있다.

고운세상 코스메틱은 대표 브랜드 닥터지(Dr.G)를 통해, 피부과 전문의가 만든 전문 화장품’이라는 콘셉트로 전문가의 '스킨 멘토링'시스템이 접목된 스킨 케어 제품을 선보여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7년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시작으로, 현재 홍콩, 대만, 미국, 캐나다, 중국, 태국 등 세계 17개국에 진출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두바이 국제 박람회에 참가해 중동 지역 시장 진출을 타진하는 등 폭넓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고운세상 코스메틱 관계자는 "500만불 수출탑 수상은 국내 피부과 전문의들의 R&D 기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피부 과학에 기반을 둔 보다 전문적인 제품 개발로 해외 각국에 소비자들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