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경수진, 손예진 빼다박은 외모 "같이 놓고 보니 더 헷갈려"
2014-12-08 09:32
경수진은 데뷔 초부터 손예진의 우윳빛 피부와 높은 콧날, 초승달 눈웃음을 그대로 빼다박은 외모와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여 ‘포스트 손예진’이라고 불렸다.
경수진은 여러 차례 “손예진과 비슷한 외모는 내가 넘어야 연기로 넘어서야 할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1987년생 경수진은 지난 2012년 방송된 KBS2 드라마 ‘적도의 남자’에서 이보영이 연기한 한지원의 어린 시절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마의’ ‘못난이 송편’ 등에 출연했다. 특히 송혜교·조인성 주연의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특별 출연하기도 했다.
경수진은 2013년 드라마 ‘상어’ ‘은희’를 통해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아침 드라마 ‘은희’에서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타이틀 롤을 맡아 6개월간 작품을 이끄는 저력을 보여줬다.
2014년에는 tvN 드라마 ‘밀회’ ‘아홉수 소년’ 등으로 활발히 활동해 제22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드라마 부문 여자 신인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