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삼둥이도 좋지만… 딸이 갖고 싶다" (인터뷰)
2014-12-07 12:20
송일국은 최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2011년 연극 '나는 너다'에 출연하면서 아이를 갖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정말 거짓말처럼 삼둥이 '대한-민국-만세'가 생겼다. 이제는 딸도 욕심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만세는 아빠 송일국의 직업을 모르지 않겠느냐며 너스레를 떠는 송일국은 올해에도 '나는 너다'에 출연한다. 안중근 의사와 그의 아들 안준생 역을 맡아 1인 2역을 소화한다.
송일국은 "이번 공연에서도 '딸 갖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아내도 딸이라는 확신이 있으면 낳겠다고 하더라. 그런데 또 아들이면 어떡하나. 하하"라고 웃어보였다.
딸을 갖고 싶은 이유에 대해 묻자 "주위 친구들을 보면 자녀들이 이미 초등학교나 중학교에 다닌다. 아들은 4살만 되어도 무뚝뚝해지는 반면에 딸들은 정말 애교가 많더라"며 "딸 쌍둥이를 낳아서 '우리-나라'라고 이름 짓고 싶다"고 설명했다.
송일국은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송일국이 출연하는 연극 '나는 너나'는 이달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