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연말연시 앞두고 온정 줄이어

2014-12-05 14:29

[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연말연시를 앞둔 안양관가에 온정이 줄을 잇고 있다.

5일 (사)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안양지역협의회(조합장 문석홍)가 시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안양의 한 유망기업도 온정대열에 동참했다. 만안구 소재 한 ㈜인탑스도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아동들을 돕는데 써달라며, 김재경 대표이사 등 회사관계자 5명이 심기보 안양시 부시장을 예방해 전기담요 백개를 전달했다.

시는 싯가 6백만원 상당의 담요를 당일 배부 완료했다. ㈜인탑스는 휴대폰케이스와 안테나 등을 만드는 대기업 협력업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도 알려져 있다.

또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도 같은 날 3천100만원을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금액으로 시에 보내와 이달 중순 저소득 가정에 전달 할 예정이다.

온정의 손길은 다양한 계층에서도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26일 관양동 소재 한 의료기관(방 의원) 대표는 탈모치료안내 책자 무상배포로 고객들이 기부한 189만원을 가지고 온누리상품권을 구매, 어려운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시에 보내오기도 했다.

이 밖에도 시·구청과 동주민센터 등 안양관가에서는 성금, 백미기탁, 김장배추 전달 등 한파를 녹이는 사랑의 손길이 쉴새없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필운 안양시장은 “크고 작은 사랑 하나하나가 모아져 더 큰 사랑, 더 좋은 안양을 만들 것”이라며 “온정을 보여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