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유지인, 가짜 딸 사희의 정체 알게 되나… 뒷조사 시작

2014-12-05 12:10

청담동 스캔들 유지인[사진=SBS '청담동 스캔들'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SBS '청담동 스캔들' 사희가 가짜 딸임이 탄로 날 위기에 처했다.

5일 방송된 '청담동 스캔들' 99회에서는 주영인(사희)의 뒷조사를 하는 최세란(유지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세란은 영인이 복수호(강성민)의 내연녀였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고민하던 세란은 영인의 과거를 묻어주기로 했다.

그러나 장서준(이중문)마저 세란에게 "주영인 그 여자가 어떤 여자인 줄 알기나 하느냐"며 몰아붙이자, 세란은 무언가 의심스럽다고 느끼기 시작했다. 결국 세란은 비서에게 영인에 대한 조사를 부탁했고, 그 결과 영인이 수호의 비서로 일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세란은 앞에서 하는 행동과 달리 비밀이 많은 영인이 점점 더 수상했다. 세란은 영인에게 "복수호 어디가 좋아?"라고 물었지만, 영인은 "아직 잘 몰라요. 두 번 만난 게 전부인데요"라며 거짓말을 했다.

답답함만 커진 세란은 비서에게 영인이 다닌 은혜 보육에 가서 기록을 가지고 오라고 지시했고, 이를 엿들은 영인은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청담동 스캔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