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타당성검토 용역 착수

2014-12-05 10:20
용역기간 1년, 용역비 8억원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항공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검토’ 용역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항공대학교 연합체(항공대, 국토연구원, (주)유신)에서 맡아 1년간 시행할 예정이다.

용역에서는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관련 각종 여건분석 및 전망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대안 선정 △대안별 세부 평가 및 최적대안 선정 △최적대안 추진방안 검토 △현 제주공항의 효율적 시설 및 운영 개선방안 제시 등 기존공항의 대규모 확장, 신공항 건설 등 다양한 대안들을 비교 검토한 후 최적의 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대규모 기반시설 확충이 완료될 때까지는 일정기간이 소요되므로 이 기간 동안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 제주공항에 대한 효율적인 투자계획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용역에서는 객관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외국전문가도 용역에 참여토록 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제주지역 항공수요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현재 첨두시간대(피크 타임)의 혼잡 완화를 위해 시급히 시행중인 터미널 확장, 활주로 개선사업을 다음해 하반기까지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