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출신 쉐인 유먼, 김성근 감독 품으로?…한화행 제기

2014-12-05 09:07

쉐인 유먼[사진=롯데 자이언츠 구단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롯데 자이언츠 출신 용병 투수 쉐인 유먼의 한화 이글스행이 제기됐다.

국내 한 스포츠 전문매체는 5일 프로야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롯데를 떠난 유먼이 한화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유먼은 세 시즌 동안 국내무대에서 활약하며 검증받은 좌완투수다. 유먼은 한국무대 데뷔 첫 해였던 2012년에 13승 7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유먼은 2013년에도 13승 4패 평균자책점 3.54를 마크하며 두 시즌 연속 10승 달성에 성공했지만 점차 구위가 하락해 이번 시즌에는 12승 10패 평균자책점 5.93이란 기록을 남겼다. 세 시즌 연속 10승을 넘기기는 했지만 평균자책점이 대폭 상승했다는 점이 불안요소다.

네티즌들은 “유먼, 롯데 떠나서 한화 가나” “유먼이 검증된 자원이긴 하지” “유먼, 어딜 가든 응원할게요”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