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안웅기 "'응사' 속 '별밤' 이문세 목소리 내가 더빙했다"
2014-12-04 16:00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모창능력자 안웅기가 '히든싱어' 출연 후 "인생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안웅기는 4일 서울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 통합 왕중왕전 기자간담회에서 "'히든싱어' 출연 전에는 일반 회사의 샐러리맨이었는데 지금은 모창자 중 가장 크게 인생이 바뀐 사람 중 하나"라고 입을 열었다.
이문세 모창자로 '히든싱어' 시즌1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안웅기는 "이문세가 바빠서 tvN '응답하라 1994'에서 '별이 빛나는 날에' 더빙을 내가 했다. 목소리가 비슷해서 더빙 섭외가 많이 들어온다"며 "'히든싱어' 출연자 중 유일하게 '경림아~'라는 유행어도 갖고 있다. 박경림이 잘 봐줘서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 코너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짜 이문세' 안웅기는 이문세 목소리 도플갱어로 원조가수인 이문세는 물론 절친 후배인 박경림까지 놀라게 한 모창자다.
한편, JTBC '히든싱어' 시즌 1, 2, 3의 통합 왕중왕전은 오는 6일 오후 11시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