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임원 인사, 송권호·배호열 부사장 승진
2014-12-04 11:52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한국타이어는 송권호 생산기술부문 임원과 배호열 구주지역본부장을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 하는 등의 인사를 단행했다.
한국타이어는 내년 1월 1일자로 2명의 부사장, 2명의 전무, 6명의 상무, 8명의 상무보 승진을,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가 1명의 상무보 승진 인사를 단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송권호 부사장은 전세계 4개국에 위치한 7개의 생산시설을 글로벌 스탠다드화했고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상품이 소비자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힘썼다는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배호열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의 마케팅&세일즈 분야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구주지역본부장 부임 첫 해에 부사장으로 승진하게 됐다. 특히 유럽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유럽시장의 마케팅&판매를 담당했던 안희세 전무는 승진과 함께 미국지역본부장으로 부임해 자동차 문화의 중심지인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우병일 전무는 프리미엄 자동차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 상무 승진자는 윤효원 연구개발부문 연구임원, 구본희 연구개발부문 상품개발2담당, 안용진 연구개발부문 CTC담당, 최민수 생산기술부문 생산기술2담당, 황성학 중국지역본부 가흥공장, 조현준 중국지역본부 마케팅담당이다.
상무보 승진자 8명은 박현민 호주법인장, 정철오 한국지역본부 대전공장 제조1팀, 이규봉 중국지역본부 강소공장 부공장장, 신동필 한국지역본부 금산공장 부공장장, 홍문화 품질경영팀, 서종범 연구1팀, 김병선 프랑스법인장, 안수정 글로벌 마케팅전략팀 등이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의 승진자는 천성익 재무팀 상무보 1명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에서는 기술의 리더십을 굳건히 하고 브랜드 가치 상승을 통한 글로벌 톱 티어 기업으로의 도약 가속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