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원 기탁

2014-12-04 11:11

[서경배 대표이사 회장]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아모레퍼시픽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개하는 '희망 2015 나눔캠페인'에 10억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2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첫 인연을 맺은 이래 14년째 기부를 실천해왔다. 특히, 2008년부터는 '뷰티풀 라이프'사업을 통해 여성 가장의 경제적인 자립을 도왔다.

뷰티풀 라이프 사업은 아모레퍼시픽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금을 지정 기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이 기금은 취약계층 여성 가장들의 취업 지원 교육 및 멘토링,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올해 해당 사업 지원 대상자 중 취업에 성공한 인원은 전체의 30.2%에 달한다. 이번 성금 역시 뷰티풀 라이프 사업에 사용된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은 신뢰와 책임을 신조로 여기던 창업자의 뜻을 이어받아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소임을 다하기 위한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여성이 행복하고 당당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여성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여성 암 환우들에게 메이크업 및 피부 관리, 외모를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해 아름다움을 되찾고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고취할 수 있도록 돕는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유방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강조하는 '핑크리본캠페인', 저소득 한부모 여성 가장의 창업을 돕는'희망가게',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인 '그린사이클' 캠페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