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에로플로트 아시아컵 시상식 행사, 맨유 레전드 데니스 어윈 참석한 가운데 열려
2014-12-04 09:10
일본 우승팀 선수단은 지난 11월 30일 영국 현지에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 구장을 방문하여 맨유의 홈경기를 직접 보는 기회를 가졌으며, 경기 전반전 종료 후 경기장에서 개최된 ‘아시아컵 2014’ 시상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받는 행운을 얻었다. 시상식 후에는 맨유의 레전드 데니스어윈(Denis Irwin)과 맨유 U-18 코치들에게 직접 훈련을 받는 세션에 참가하기도 했다.
‘아시아컵’은 지난 9월부터 한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의 대표 대학교팀 선수단이 참가하여 서울, 블라디보스톡, 동경, 북경, 상해 등 5개 도시에서 예선전을 거쳐, 홍콩에서 결승전을 치른바 있다.
한국 예선전에는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 서강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우리나라 대표 6개 대학교가 참가했으며, 서강대학교팀이 한국 대표팀으로 최종 선발되어 홍콩에서 결승전을 치렀으나 아쉽게도 최종 우승을 하지는 못했다. 홍콩 결승전에는 서강대학교와 함께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경제서비스대학교, 일본 게이오대학교, 상해체육대학교, 북경체육대학교 등이 참여했다.
아에로플로트는 지난 2013년 잉글랜드 프로축구팀인 맨유의 공식 항공사로서 공식 스폰서 계약을 맺고 맨유를 활용해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항공사의 브랜드를 알리고 가치를 높이는데 노력해 왔다. 이번 ‘아에로플로트 아시아컵’ 행사는 아시아 시장의 적극적인 진출을 위해 기획되었다.
앞으로 아에로플로트는 미래의 잠재 고객인 아시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시아컵’ 행사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며, 스포츠 경기 이외에도 서울에 크리스마스트리 행사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기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