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바야흐로 쇼핑의 계절이 돌아왔다. 지난달 26일은 미국 최대의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였다. 블랙프라이데이는 제품을 최대 9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는 날로 쇼핑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기간이기도 하다.

블랙프라이데이를 놓쳤다고 하더라도 전 세계 각지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할인행사가 계획돼 있으니 너무 낙심하지는 말자.

쇼핑천국이라 불리는 홍콩은 12월부터 2월까지 세일행사가 예정돼 있고 일본도 새해부터 본격적인 세일기간에 돌입해 관광객들을 맞는다.

연말연시는 쇼핑홀릭들에게는 여행과 쇼핑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저렴한 가격의 프로모션을 통해 쇼핑투어를 즐겨보는 것도 하나의 여행 팁이 될 수 있다.

홍콩은 전세계 브랜드의 창고라 불릴 정도로 쇼핑천국의 도시다. 연말이 되면 세일행사와 더불어 재고상품까지 파격적인 세일을 진행해 전세계 쇼핑객들을 맞는다. 특히, 홍콩은 국내와도 가까워 쇼핑투어를 즐기기에 부담이 없다.

홍콩쇼핑의 양대산맥인 IFC몰과 하버시티는 쇼핑객들이 들려야 할 필수 코스다. IFC몰은 다양한 브랜드와 가격대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고, 하버시티 거리는 각종 명품 브랜드가 즐비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오마이호텔(대표 이미순)에서는 홍콩 세일기간을 맞아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해외호텔 타임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홍콩섬 셩완 지역에 위치한 4성급 호텔인 ‘라마다 홍콩’ 호텔이 대상이며, 가격은 최대 70% 할인된 가격인 약 548홍콩달러(한화 7만9000원, 환율에 따라 약간의 금액차이가 있을 수 있음)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이 호텔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센트럴 IFC몰, 스타 페리 터미널 등으로 접근성이 좋아 쇼핑객들을 위한 최적의 호텔로 손꼽힌다.

또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스탠다드 더블룸으로 예약시 주니어 스위트 혹은 디럭스로 업그레이드가 되는 특전을 제공하고 체크아웃 시간도 기존 12시에서 15시로 연장된다.

체크인시에는 웰컴 드링크 또는 과일을 제공해 투숙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약가능한 투숙일은 오는 1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며 단 성탄절을 포함한 전후일(24~26일)과 신정 전후일(12월31일~1월2일)은 타임세일로는 예약이 불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오마이호텔 홈페이지(www.ohmyhotel.com)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