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록 어린이 급식소에 냉장고온도계와 위생복 지원

2014-12-03 12:09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가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이 이뤄지도록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변기원)를 통해 추진 중인 위생·안전·영양 지원 서비스에 어린이 급식소가 스스로 위생과 영양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여건을 돕고자 냉장고온도계와 위생복을 지원하고 있다.

고양시에서 민간위탁하고 있는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건강한 어린이 급식 정착과 청결한 조리실 관리를 위해 등록된 어린이 급식소 173개소에 냉장고온도계와 위생복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냉장고온도계와 위생복 보급을 오는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변기원 센터장은 “위생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도·교육을 실시해 영·유아의 안전한 식생활을 보장하고 급식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지난 5월 개소해 관내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영양사, 위생사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이 급식소별 위생·안전 순회방문 연 4회, 영양 순회방문 연 2회를 실시하며 상시적으로 급식소의 영양·위생관리 실태를 파악하는 등 건강한 급식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