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전통시장 야시장 조성사업 확정
2014-12-03 11:59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행정자치부에서 공모한 ‘2014년 전통시장 야시장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전통시장 야시장 조성사업은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와 야간관광 명소개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56개 시장이 신청하여 외부전문가 심의를 통해 지난 7월에 1차 대상지로 선정되었고, 9월 16일 사업계획 발표와 자문위원회를 거쳐 3개 시장(충남 부여군, 경북 경주시, 전남 목포시)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시장은 국비 5억과 지방비 5억원등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계획이지만 부여군에서는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과 연계하여 사업규모를 확대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살거리는 굿뜨래8미 및 가공식품, 백제공예품, 생활공예품등 많은 판매상품을 준비하며 ▴체험 및 참여행사로 전통민속놀이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벼룩시장과 할인·경매행사등 각양각색의 재미요소와 ▴청년일자리 창출과 노인일자리 제공도 포함되어 있으며,
▴주요 환경개선사업으로 개폐식 돔형 아케이드설치, 음향·전기·조명시설, 대형 스크린설치, 건물벽면 벽화그리기, 상설무대 시설보강, 상설시장 내부점포 수선 등이다.
부여군은 야시장 조성을 통해 그동안 부여관광의 약점이었던 야간관광지와 우천시에도 활용가능한 시설을 갖추게 되었고, 특히 지역내 농특산물 종합판매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