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데일리] 내년 장기렌터카 자동차세 인상…업계 속앓이

2014-12-03 08:03


▲아주경제 종목 뉴스
▷내년부터 장기렌터카 자동차세 최고 1360% 인상…업계 ‘세금폭탄’ 속앓이
- 1개월 이상 장기대여 렌터카를 자가용으로 분류, 영업용자동차 중 렌터카에만 자동차세 최고 1360% 인상하는 지방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정기국회서 통과 전망.
- 자동차세가 증세될 경우 렌터카 업계서 납부해야 할 세액은 현재의 10배인 2100억원으로 추산.
- 렌터카업계 “세금폭탄으로 창조경제 실현 역행”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며 대책마련 분주.
- 경기 불황과 경제적 부담을 이유로 장기렌터카를 이용하는 소비자 매년 늘고 있어. 국내 렌터카 업계 1위인 KT금호렌터카의 경우 지난해 장기렌터카 이용 대수는 3만5564대로 2011년(2만281명) 대비 75.3% 증가.
- 세금부담 이외에도 소비자들 수요변화 파악 부족 및 부담 증가 우려.

▷12월 되니 자동차 값이 '뚝뚝' 떨어지네
- 현대·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연말 대폭 할인 판매에 나서.
- 올해 재고차량 처리와 목표 실적 달성을 위한 대규모 프로모션이 겹침.
- 특히 현대기아차는 올해 사상 최초로 글로벌 판매 800만대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대대적인 할인 판매에 나서고 있는 상황.

▷아웃도어, 글로벌 본사 쇼핑 중... 제2,제3 휠라 탄생하나
- 수년간 고공 성장 해온 국내 아웃도어 업체들이 글로벌 기업과 손잡거나 인수하는 등 통 큰 행보 보여 주목.
-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지난 8월 미국 등산장비 업체 '아웃도어리서치' 치분 80% 취득하고 최대주주로 등극. 이 회사는 모자와 장갑 등으로 유명, 라이프스타일 부문을 강화한다는 전략.
- 상표권 문제로 해외진출에 속앓이 해온 정영훈 K2 회장, 최근 아비스타 지분 80만주 인수하고 중국 사업 시동. 아비스타는 중국 유통재벌 디샹그룹이 지난 2012년 인수한 패션업체. K2는 합자브랜드 론칭 후 중국 시장 공략.
-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미국 아웃도어 업체 연내 인수하고 미국 및 유럽 아웃도어 시장 공략한다는 방침. 블랙야크가 인수 밝힌 미국 브랜드는 스키 및 보드 분야에 특화된 브랜드로 미 시장 점유율 상위권.
- 성장 포화, 따뜻한 겨울 등으로 침체기를 맞은 국내 상황에서 글로벌 진출 통해 저성장 극복하려는 의도.

▷국제유가 하락과 무디스 신용등급 강등으로 '엔저 가속화'
- 무디스가 일본 장기 국채 신용등급을 한단계 강등하면서 엔저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 1일 엔 시세는 달러당 119엔까지 하락.
- 특히 국제유가 하락은 엔저의 직접적으로 영향 미쳐. 유가하락이 미국 경기 향상시켜 ‘강한 달러’로 이어지기 때문.
- 양적완화 종료한 미국은 내년 중순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이면서 엔을 매도하는 움직임 가속화.

▷삼성·LG 인사키워드, 이재용 '개발'·구본준 '영업'
- 경영전략, 삼성전자 개발ㆍLG전자 영업 위주 승진
- 삼성전자는 반도체 호실적 결과 반영
- LG전자는 모바일 흑자 등 영업 실적 개선 결과
- 절제된 성격 이재용, 현장중심 구본준 스타일 나타나.

▷조직 개편 앞둔 삼성전자 IM…PC·카메라는?
- 삼성 조직개편 앞둔 가운데 삼성전자 IM사업부, 무선 사업외에 PC, 카메라 사업 별도로 분리할 지 관심.
- 글로벌 PC 시장은 레노버가 1위를 지킨 가운데 삼성전자 점유율 변화는 미미.
- 카메라는 국내 미러리스 시장에서 2위 지키고 있지만 1위 소니와의 격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아.

▷[신 관치시대]'신 관치'로 얼룩진 금융권…"지금 은행은 적폐의 온상"
-이순우 우리은행장 사퇴,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취임 등 은행권 정권 입맛맞는 인사로 재편.
-관피아 자리에 서금회 부상, 홍기택 산업은행장,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등
-낙하산 논란 KB금융 내분으로 자멸 전례 보고도 되레 심해져.

▲주요 종목 리포트
▷하림홀딩스, 고성장한 3분기 실적 <현대증권>
-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6% 상회. YoY로 44% 고성장함.
- 홈쇼핑 상장지연과 STX팬오션 인수전 참여 루머로 주가 급락했으나 대부문 반영.
- 사료부문, 돈육유통 및 돈육 농장, 농축산 금융에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 중
- 투자의견 매수에 2015년 예상 EPS PER 12배를 적용한 9200원 목표주가 유지.

▷아시아나항공, 여행은 새로운 나를 찾아가는 것 <교보증권>
-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목표주가 6400원으로 상향
- 2015년 이후 유가 전망치 하향에 따른 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
- 2015년 영업이익 1860억원 전망. 이자비용을 넘는 순간 기업가치 재평가 계기 될 것.

▷신세계푸드, 장기성장을 위한 준비 완료 <우리투자증권>
-신세계그룹의 향후 성장동력 중 하나는 푸드사업임. 신세계푸드는 신세계, 이마트, 아웃렛, 복합몰, 편의점 등 그룹사의 안정적인 채널망(플랫폼)을 중심으로 컨텐츠를 제공하는 핵심.
- 2015년 신세계푸드의 예상실적 기준 PER은 17배로 다소 높음. 다만 신세계그룹의 안정적인 물량 확보 감안 시 프리미엄 부여는 타당하다고 판단. 향후 3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은 각각 12%, 33% 전망.

▲전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
▷포스코는 자사 기명식 보통주 20만6443주를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자동차는 특수관계인인 HMC투자증권으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MMT(Money Market Trust)를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다음카카오는 직원대상으로 239억6331만원 규모의 자사주 매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경동나비엔은 서탄공장으로의 생산시설 확장 통합에 따라 송탄공장 생산을 중단했다고 공시했다.

▷제일기획은 자사 기명식보통주 1150만주를 지난 27일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에듀박스는 19억9000만원 규모의 제3자 배정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일산업은 기존의 송권영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송권영·김영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공시했다.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는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8억8950만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삼양사의 종속회사인 삼양패키징은 262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태영건설은 주요종속회사인 블루원이 자사 계열사인 블루원리조트에 합병되면서 종속회사에서 탈퇴했다고 공시했다.

▷아리온은 97억3000만원 규모 사옥신축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스틸앤리소시즈에 쌍용건설 인수 추진설과 관련해 조회공시를 2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3일 정오다.

▲주요 뉴스
▷ 전미소매연합회(NRF),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지난달 27~30일) 매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감소 추산” - 유통업체의 경쟁 과열에 따른 할인기간 장기화와 온라인 쇼핑족 등장이 원인으로 분석

▷ 미국 11월 ISM 제조업지수 58.7 기록해 예상치(58.0) 상회

▷ 미국 11월 Markit 제조업 PMI 확정치 54.8 기록해 예상치(55.0) 하회. 10개월래 최저치

▷ 유로존 11월 Markit 제조업 PMI 확정치 50.1 기록해 예상치(50.4) 하회

▷ 독일 11월 Markit 제조업 PMI 확정치 49.5 기록해 예상치(50.0) 하회

▷ 프랑스 11월 Markit 제조업 PMI 확정치 48.4 기록해 예상치(47.6) 하회

▷ 무디스, 일본의 국가(장기국채) 신용등급 ‘Aa3’ → ‘A1’으로 한단계 강등. 등급전망 ‘안정적’- 일본의 적자 감축 목표 달성여부와 중기성장전망에 대한 우려, 막대한 국가채무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강등 이유

▷스탠리 피셔(Fed 부총재), “최근 에너지 가격 하락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하지 않아, 가격 하락으로 GDP가 줄어드는 것보다 늘어나는 효과가 나타날 것, 물가상승률에 미치는 영향도 일시적 수준에 그칠 것”

▷ 더들리(뉴욕 연은 총재), “최근 유가 하락에도 내년 중반에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란 시장의 기대는 합리적인 것”

▲펀드 동향
▷ 국내 주식형펀드, 71억원 빠져나가며 2거래일 연속 순유출 기록.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362억원 이탈하며 9거래일 연속 순유출.(12월 1일 기준, ETF 제외)
▷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 2818억원 감소하며 총 설정액 93조5596억원, 순자산총액은 94조7584억원.

▲오늘의 증시 일정
▷유로존, 10월 생산자물가지수
▷일본, 11월 본원통화
▷한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