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양현석, "정재계 인맥? 경찰서도 직접 간다"

2014-12-01 15:36

양현석 [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양현석이 “정경계 인맥이 대단하다”는 소문을 전면 부인했다.

1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하는 물음프로젝트로 꾸며진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차세대 리더로 출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과 솔직한 대화를 나눈다.

이날 ‘힐링캠프’ 녹화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 유희열은 양현석에게 “YG에서 사건·사고가 일어났을 때 조용히 잘 넘어간다. 정, 재계 인맥이 대단하다는 소문이 있는데…”라고 물었다.

양현석은 “절대 아니”라고 부정하면서 “YG 사옥 앞에 해외 팬들이 많아서 임시로 일인경비실을 설치했다. 하지만 이것이 불법이라 경찰서에서 날 불렀다. 경찰서에 다른 사람이 가면 안 되느냐고 요청했지만 안 된다더라 경찰서에 직접 갔다”고 설명했다. 그 정도로 인맥이 없다는 것.

양현석은 자신에게 매년 추석 선물을 보내는 박진영에게도 성격상 답례를 하지 못한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힐링캠프’ 녹화에서 양현석은 팍팍한 현실을 살아가는 이 시대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조언을 건넨다. 문화의 아이콘 양현석이 청년들을 위해 꺼낸 솔직한 이야기는 1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