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라인 모바일 게임 ‘썸썸’ 팝업스토어 및 디즈니 Zone 편집샵 오픈

2014-11-30 16:36
핀란드 캐릭터 무민 팝업스토어 국내 최초 선보여

라인 디즈니 모바일 게임 썸썸 팝업스토어.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롯데백화점이 송년 선물 시즌을 맞아 인기 유명 캐릭터 상품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 처음으로 캐릭터 상품 팝업스토어를 열어 라인 디즈니 모바일 게임 캐릭터와 무민 캐릭터 인형 등을 선보인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약해 라인 디즈니 모바일 게임 ‘썸썸(TsumTsum)’ 팝업스토어와 디즈니Zone 토탈 편집샵을 오픈한다. 

12월11일까지 운영하는 ‘썸썸’ 팝업스토어(본점, 잠실점, 청량리점)에서는 모바일 게임에 나오는 디즈니 캐릭터 인형을 각 7900원에 판매한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매일 오후 2시와 5시 본점에서는 ‘썸썸’ 게임 배틀을 진행하며, 12월5일에는 썸썸 게임 모델인 이유리 팬 사인회도 진행한다.

12월 초 오픈 예정인 롯데아울렛 광명점에서는 ‘디즈니 Zone’ 토탈 편집샵을 국내 최초로 운영한다. 미키마우스부터 겨울왕국까지 디즈니 전 캐릭터 상품을 선보인다. 겨울왕국의 엘사 드레스(5만9000원), 25만원짜리 프리미엄 미키마우스러그 등 일본 디즈니랜드에서 한정판매하는 프리미엄 라인 중 직수입한 러그 및 카페트 상품 등을 판매한다.

또 본점에서는 12월12일부터 25일까지 국내 최초로 ‘무민(Moomin)샵’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무민은 한국의 ‘뽀로로’ 캐릭터처럼 핀란드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랑 받는 캐릭터로,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다. 현지 보다 최대 4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무민 캐릭터(45cm) 인형을 3만9000원에, 무민 에코백을 1만5000원에 살 수 있다. 

전석진 롯데백화점 마케팅 팀장은 “올해 겨울왕국, 타요버스 등 캐릭터 마케팅이 큰 이슈가 돼 팝업스토어와 편집샵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귀여운 상품들을 통해 따듯한 풍성하고 따듯한 연말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