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한국경찰연구학 학술대회’ 공동개최

2014-11-30 14:26
‘안전한 구미시 구축’이라는 대주제로 발표와 토론의 장 열려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구미시는 한국경찰연구학회(회장 박동균)와 공동으로 ‘2014년 전국학술대회’를 지난 28일 전자정보기술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안전한 구미시 구축’이라는 대주제로 '범죄예방을 통한 안전도시 구축','선진외국 및 우리의 범죄예방프로그램' ,'거버넌스를 통한 안전도시 구축', '보안 방범을 통한 안전도시 구축'의 총 4개의 소주제로 진행됐다.

내용은 구미시의 범죄 발생 특성 분석을 통한 예방 대책, 구미시 범죄 예방 환경 조성 사업의 범죄 두려움 및 인식 개선 효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구미시의 정책방향, 구미시의 경찰 및 민간경비업체의 협력적 관계 구축 등 구미시를 안전 도시로 구축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그 외에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를 펼치는 등 총 11편의 논문 및 사례발표에 이어 토론의 장을 마련됐다.

남유진 시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논의된 고견들이 시정에 접목돼 시민들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구축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동균 연구학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체계적인 시민안전망을 추진하기 위한 구미시의 계획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학술적·실천적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