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입주... 조직개편 단행
2014-11-30 13:52
부산서 금융허브시대 연다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2월 1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입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부산시대를 열고 조직체계 개편을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본사이전에 따라 캠코는 부산 이전 기관 중 최대 규모인 종합기획부 등 26개 부점, 700여명이 BIFC에 입주한다. 서울과 수도권 거주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지역본부를 신설해 서울지역 서민금융 및 체납조세정리업무 등을 맡게 된다.
특히 캠코는 공공사업본부를 설치하고, 공공자산관리부 등을 신설해 공공기관 보유 부동산의 매각과 개발을 지원한다.
캠코 홍영만 사장은 "앞으로 캠코는 개편된 조직을 기반으로 부산의 본격적인 금융허브시대를 지원하고, 부산시민이 신뢰하는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