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없이 성공적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즐기는 비법 A to Z
2014-11-28 09:09
아주경제 고동현 기자 = 블랙프라이데이가 다가왔다
◆ 블랙프라이데이란?
미국의 추수감사절(11월 마지막 주 목요일) 다음날로, 이날 연중 최대의 세일이 진행이 시작된다. 전통적으로 연말 쇼핑 시즌(크리스마스 세일)을 알리는 시점이기도 하다.
‘검다(black)’는 표현은 상점들이 이 시점까지 장부에 적자(붉은 잉크로 기록)를 기록하다가, 흑자(검정 잉크로 기록)로 전환 한다고 해서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불려진다.
◆ 한국 시간으로 블랙프라이데이는 언제?
한국시각 기준으로 동부는 29일(토)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서부지역은 한국시각으로 29일 오후 5시부터다.
◆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하나?
해외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 구매를 희망하는 사이트 및 물품 리스트, 개인통관번호, 경우에 따라 배대지 확인 및 가입이 필요하다.
이러한 것들은 미리 준비해 놓지 않으면 낭패를 겪을 수 있다. 지금 당장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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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구, 배대지, 핫딜, 실측 무게... 등
해외구매를 위한 기본 용어
▶ [직구] 직접구매의 약어이다. 해외 쇼핑몰에서 구입 후 중간과정 없이 바로 물품(직배)을 받는 방식의 구매 방법이다.
▶ [배대지] '배송 대행지'의 약어이다.다만, 많은 해외 쇼핑몰들이 자국 배송만을 지원하고 있는 관계로 생겨난 새로운 사업이다.
즉 현지에서 구매자를 대신해서 물건을 받아 다시 구매자에게 보내주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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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딜] 일정시간 또는 정해진 인원, 수량에 한해 높은 할인율을 적용하는 세일을 의미한다.
▶ '실측 무게' '부피 무게'
해외 배송은 주로 항공편을 이용하는데 이러한 관계로 구매 제품의 무게도 중요하지만, 부피에 따라 비용이 증가하게 된다.
즉 제품의 무게를 기준과 제품의 크기를 기준으로 배송 비용을 책정하게 된다.
TV 등의 부피가 큰 제품의 경우 수십만원의 배송료가 추가된다.
◆ 가장 중요한 결제! 꼭 알아야 하는 해외 결제 상식
해외에 있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 할 경우, 해외 결제 수수료, 환전 수수료 등이 추가로 부과된다.
또한, 아마존 등 많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결제시 DCC가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어 예상금액보다 10% 이상의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불필요한 수수료를 추가로 내지 않기 위해서는 결제과정이나 환경설정에서 결제방식을 현지 통화로 변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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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에서도 잘 못 알려주는 세금 관련 정보
▶ 세일즈 텍스(sales tax)
한국의 경우 표시되는 금액에 10%의 부가가치세가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해외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대부분 세금이 제외된 금액으로 표시, 결제 창에서 10% 전후의 세금이 추가되어 결제된다.
물론 세금이 없는 배대지를 찾아서 배송을 받는 방법이 있으나, 지역별, 제품별로 조건이 다르므로 사전 조사가 필요하다.
▶ $200 이하일 경우 무관세 처리
가끔씩 언론에서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199에 저렴한 제품이 나왔고 관세도 부과되지 않는다는 기사들을 볼 수 있다.
제품 가격 기준으로는 맞다. 그러나 $200에는 배송비도 포함된다.
해당 기준은 제품별이 아닌 통관 기준일로 적용된다. 같은 날 $100 제품 3개를 받았다는 관세가 부과된다.
◆ 가전제품 구입시 주의사항
▶ 전압
한국은 220V를 사용하지만, 미국은 110V를 사용한다.
또한 가전제품 중 프리볼트를 지원하지 않는 제품들이 많아 변압기를 별도로 구입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휴대용 가전제품의 경우에는 많은 불편이 따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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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의 경우 주파수 변경
국가마다 전파를 수신하기 위한 주파수가 다르다.
이에 미국에서 구입한한 TV의 경우 공중파 안테나로는 수신이 불가능하다.
즉 별도로 로컬 변경을 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 A/S
삼성이나 LG의 경우 해외에서 직구한 제품의 경우에도 1~2년간 A/S를 지원한다.
그러나 해외 가전업체의 경우 A/S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