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건리 공식입장' 언어폭력 가했다는 김태우 아내 김애리는 누구?

2014-11-27 18:40

메건리 공식입장[사진=SBS '오 마이 베이비'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MBC '위대한 탄생' 출신 가수 메건리가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 계약 관련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god 출신 가수 김태우의 아내 김애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메건리는 지난 10일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어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4년 2월 말부터 김태우의 아내 김애리가 경영이사로, 장모인 김모씨가 본부장으로 취임하면서 10여 년을 함께 일해온 기존의 경영진 전원을 퇴사시켰다"며 "메건리가 정상적으로 데뷔할 수 없는 상황에서 데뷔를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메건리 측은 김태우의 아내 김애리가 각종 언어폭력을 가해 메건리가 심한 우울증에 시달려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김태우의 아내 김애리는 2011년 김태우와 결혼해 현재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의 이사로 재직 중이다. 김애리는 미국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연구원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메건리 공식입장, 진짜 협박했을까?", "메건리 공식입장, 의외네", "메건리 공식입장, 학력이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애리는 남편 김태우, 그리고 두 아이와 함께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