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기원, 실험동물 넋 기리는 위령제 열어
2014-11-27 16:22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과기원 천연물신약연구소(소장 오좌섭)는 27일 센터 내 ‘실험동물 위령비’에서 시험 및 연구목적으로 희생된 동물들의 혼을 위로하는 실험동물 위령제를 열었다.
이번 위령제는 인류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시험 및 연구에 이용된 동물들을 위로하고,실험자들에게 동물 애호사상 고취와 생명의 존엄성 고찰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지난 2012년 센터에 실험동물 위령비를 세웠는데,이날 경기바이오센터 내 10여개의 입주기업 및 동물실험 실험자 30여명이 참석해 위혼문 낭독과 동물실험 수행자의 헌화 등이 진행됐다.
경기과기원은 입주기업의 연구개발 지원과 내부 시설 및 장비 등에 관한 인프라 공동 활용의 일환으로,지난 2007년부터 동물실험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쥐(마우스, 랫드) 1만여 마리의 실험용 동물을 연구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