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김유현, 하연주 미인계 작전에… 당황+쩔쩔

2014-11-27 15:13

더 지니어스3 하연주[사진=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포커플레이어 김유현이 배우 하연주의 미인계 전술에 무릎을 꿇었다.

26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에서는 김유현이 데스매치 상대로 하연주를 지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데스매치 '기억의 미로'는 보이지 않는 미로를 통과해 상대보다 먼저 도착점에 도달해야 승리하는 게임이다.

이날 하연주와 김유현은 같은 칸 안에서 서로를 마주 보게 됐고, 김유현은 "왜 미인계를 쓰고 그래"라며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지난주 아영 누나는 멀리서 바라봤는데, 이번엔 다르다"고 말했고, 하연주는 "나는 가까이서 보라고"라고 도발적인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하연주는 자신의 정보를 숨기고 김유현이 개척해놓은 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먼저 결승점에 도착했다. 하연주는 김유현의 탈락에 "김유현은 동갑내기 친구라 마음이 갔다. 그와 즐겁게 데스매치를 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더 지니어스3 하연주 김유현, 나 같아도 당황했겠네", "더 지니어스3 하연주 김유현, 미인계에 넘어갔네", "더 지니어스3 하연주 김유현,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