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플랫폼, 2015년도 6기 입주 작가 공개 모집

2014-11-27 10:40
다양한 예술가와의 교류, 커뮤니티와의 만남이 필요한 예술가에게 입주 기회를 넓히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인천아트플랫폼(대표이사 김윤식)은 2015년도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할 6기 입주 작가를 오는 12월 2일부터 12월 8일 18시까지 공개 모집한다.

인천아트플랫폼은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 공간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총 23개국 190팀 231명의 예술가가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복합 문화예술 매개 공간인 인천아트플랫폼은 국내외 시각 예술, 공연 예술, 문학 창작 및 비평 등 다양한 예술가가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모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 교류하고자 하는 예술가, 교류를 통해 창작을 실험하고자 하는 예술가, 지역과 연계된 프로젝트를 실연하여 커뮤니티와 소통하고자 하는 예술가들 등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창작 활동이 필요한 예술가에게 입주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인천아트플랫폼의 2015년도 레지던시 프로그램 6기 입주 작가로 선정되면 개별 창작 공간(스튜디오 혹은 게스트하우스)과 공동 창작 공간(공동 작업실, 미디어 작업실, 자료실 등)을 제공받게 된다.

더불어 인천아트플랫폼은 단순한 창작 공간 지원을 넘어 다양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입주 작가에게 제공한다. 입주 작가는 6기 입주 작가의 그룹전(프리뷰전, 오픈스튜디오, 결과보고전), 입주 작가 간의 작업 프레젠테이션인 플랫폼 살롱에 참여하게 되며, 학제 간 연구(리서치 투어, 대담, 외부 전문가 강연, 기술 워크숍), 비평가 매칭 프로그램, 다 장르 협업 프로젝트, 교육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그리고 입주 작가들의 창작 과정과 결과물은 1년 동안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경로로 문화예술계, 일반 시민에게 선보이게 된다.
국내는 시각 예술 장르의 장기(1년)와 중기(6개월), 공연 예술 장르의 장기(1년)와 중기(6개월), 문학 창작 및 비평 장르의 중기(6개월)와 장기(1년)로 입주 기간이 있다.

중기는 모두 인천 지역 문화 예술 연구(작가, 지역 등)를 목적으로 입주할 수 있다. 그리고 국외는 시각 예술 장르의 단기(3개월) 입주 기간이 있으며, 장르에 따라 세부 입주 기간과 선발 부문은 다르다.

지원 자격은 모집 공고 일자를 기준으로 만 25세 이상의 창작 활동이 활발한 국내외 예술가이며, 국가, 지역, 성별, 매체의 제한은 없다. 신청 접수는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으로만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공고 내용은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www.inartplatfor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6기 입주 작가는 예술적 전문성과 활동 실적, 입주 활동 계획의 명확성, 지역 연계 창작 실연의 가능성, 융・복합 실험의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포트폴리오 심사와 인터뷰 심사 과정을 통해 선발될 예정이다. 이렇게 선발된 인천아트플랫폼의 새로운 주인공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2015년 3월 프리뷰 전시를 통해 소개되어진다.

인천아트플랫폼은 이와 관련하여 12월 1일, 16시에 H동 2층 다목적실에서 공모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인천아트플랫폼 및 레지던시 프로그램 소개, 공모 안내 등을 들을 수 있으며 전시장, 공연장, 커뮤니티 공간, 공동 작업실 등을 직접 방문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