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감산 합의에 대한 부정적 전망으로 하락
2014-11-27 08:17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6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감산 합의에 대한 부정적 전망 등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40센트(0.54%) 하락한 배럴당 73.6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도 56센트(0.71%) 내려간 배럴당 77.77달러대에서 거래됐다.
OPEC은 최근의 원유 가격 하락 대책 논의를 위해 2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의를 개최한다. 하지만 감산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장관 알리 알-나이미는 이날 “원유 시장은 자체적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