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워킹맘을 위한 토요일에 만나는 부부출산교실

2014-11-26 18:31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워킹맘을 위한 ‘토요일에 만나는 부부출산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임산부와 가족 251명이 참여하여 4주 교육과정을 통해 임신에 따른 신체적 변화와 출산에 대한 스트레스, 부모로서의 역할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행복한 엄마와 건강한 아기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출산 전·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이론과 실습을 겸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영리한 아이를 위한 태교의 중요성, 임신과 분만의 생리, 모유수유 성공비결 등 이론교육과 순산을 위한 호흡법과 체조, 젖물리기 방법 등을 아기인형을 통해 직접 실습해봄으로써 신생아 육아에 대한 친밀감을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가한 김모(여) 씨는 “평일엔 직장일로 프로그램 참가가 어려웠는데 토요일에도 프로그램이 있어 좋았다”며 “특히 남편과 함께 출산을 준비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강의를 들은 후 분만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2015년부터는 난임부부 지원 사업 이외 한방 난임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